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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여성 성폭행’...“JMS 정명석 목사는 날벼락 맞았다!”


[따지고 밝히기-5]JMS 정명석 목사가 “1만명을 성폭행 했다”는 보도내용 가운데 ‘피해여성 1만명’은 아예 존재 하지 않은 허수(虛數)




가끔씩 벼락을 맞은 사람들 이야기가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린다. 회자(膾炙)된다. 벼락은 전압이 10억 볼트(순간 온도 2만 7000도)에 달하는, 순간에 흐르는 고압 전기. 사람이 이러한 번개에 맞을 확률은 6백만 분의 1이라고 한다. 실제로 일어나기 아주 어려운 자연현상 즉, 아주 희박한 현상이다. 벼락 맞은 사람들이 자신의 신체를 공개했는데, 몸 어딘가에 ‘번개꽃’이 상처(자국)로 남았다. 벼락을 맞고 생존한 이들은 그 순간을 “전자 레인지에서 요리되는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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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하는 정명석 목사.    ©브레이크뉴스



필자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목사가 1만명을 성폭행(강간) 했다”는 언론들의 최근 보도에 대해 “언론에 의해 날벼락을 맞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련다.


어느 날, 필자는 아는 교수와 전화통화를 했었다. ‘넷플릭스’라는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거대한 OTT 기업(Over The Top-OTT=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원할 때 방송을 보여주는 VOD 서비스)이 JMS 정명석 목사 관련 프로를 방영한 이후였다. 대화 중, 그 교수의 입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정명석 목사는 1만명의 여성을 성폭행(강간)했다는데...“라는 말이 나왔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목사의 1만명 성폭행은 이 처럼 사회적인 인지(認知) 언어로 존재하고 있었다.



”JMS 정명석 목사가 1만명을 성폭했다“ 류(類)의 기사를 내보낸 언론 매체의 수는 수 십개에 달한다. 어느 한 방송이 JMS 전 신도와의 인터뷰를 내보냈는데, 이 인터뷰에서 JMS 정명석 목사가 성폭행한 여성의 수가 ”1만명을 초과 달성했을 것“이라는 막연한 주장을 폈다. 이 주장은 사실(팩트)이 뒷받침되지 않은, 허풍(虛風) 같은 것이었다.


여기에서 사실이란? ”JMS 정명석 목사가 1만명을 성폭했다“하면,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조사되고, 그 리스트가 성폭행 사실을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리스트는 원래 존재하지 않는 허수(虛數)였다. “JMS 정명석 목사가 1만명 성폭행 했다”는 쇼킹한 뉴스 속으로 들어가면, 1만명 리스트(名單)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필자는 본지(브레이크뉴스) 지난 4월22일자 “JMS 정명석 목사와 관련된 과장-허황된 보도내용의 실체...“진실은 따로 있다?”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 언론의 경우, 성폭행 사건을 보도할 때 폭행자와 피폭행자의 신분을 공개하도록 돼 있다. 정확하게 사건의 행태를 보도한다. 미국식으로 말한다면, ‘정명석 총재가 1만명을 성폭행 했다’하면, 수사 단계에서 1만명의 성폭행 피해자 명단, 일시, 장소 등의 ‘피해자 리스트’가 작성되어 그 명단이 재판부에 넘어가야 한다. 그런데 정명석 목사가 성폭행했다는 사건에서 지금까지 피해자 이름이 확실하게 나오지 않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사건이 올바른 사건이라면, 정명석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1만명의 명단이 공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JMS 정명석 목사측이 주장하는 내용을 반론으로 게재했다. JMS 정명석 목사측은 “2009년 정명석 목사의 10년형 판결에서도 피해여성들이 피해를 당했다는 증거물은 없었고, 피해여성 중 1명이 거짓 고소했다는 양심선언을 한 바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2022년)에도 피해 여성들이 진술한 피해 시간에 정명석 목사는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영상이 확인됐다. 여성 중 한 명이 제출한 녹취 파일도 원본이 아닌 사본으로서 ‘이제까지 보지 못한 파일 구조다. 고소인이 사용한 아이폰에서 수집한 대조파일과 파일 구조가 상이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이 나왔다.”고, 피력했다.


자연 현상의 하나인 벼락은 우기(雨氣))에도 떨어지지만, 햇볕이 쨍쨍 내리 쬐는 한 낮에도 떨어진다. 필자는 “JMS 정명석 목사는 한국의 일부 언론들과 ‘넷플릭스’에 의해 날벼락을 맞은 목사(성직자)”라고 결론을 내린다. JMS 정명석 목사가 “1만명을 성폭행 했다”는 보도내용 가운데 피해여성 1만명은 아예 존재 하지 않은 허수(虛數)이기 때문.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 성폭행 피해자 총 숫자 1만명은 유령(幽靈)의 숫자이다.


필자는 “정명석 목사 1만명 성폭행” 주장은, 언론이 만들어낸 번개에 의해 ‘날벼락(사전의 의미=느닷없이 치는 벼락)’을 맞은 사건이라고 정의(定意)한다. “사람이 번개에 맞을 확률은 6백만 분의 1”이라고 한다. 정명석 목사의 1만명 성폭행은 언론에 의해 사실처럼 오도(誤導)됐다. 이 보도 사건은 확률에서 사람이 번개에 맞을 확률보다 더 희귀한 사건일 수 있다. 필자의 이런 주장에 오류(誤謬)가 있다면, 지금 당장에라도 1만명 성폭행 피해자의 리스트(명단)를 세상에 공개하면 된다.



그러나 이 성폭행 피해자 1만명 명단(리스트)은 앞으로 나오지 않을 것임을 예단한다. 왜? 허수(虛數)니까. 필자는 성폭행 피해자 리스트(명단)을 공개하면, 공개하는 그 즉시, 앞에서 밝힌 모든 주장을 거둬들이겠다. 이후, 기독교복음선교회(JMS)-정명석 목사와 이 성폭행 사건을 보도해온 언론 매체 간의 법정 투쟁은 예고돼 있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발행인. 르포 작가. 대표 저서로는 ‘비록 중앙정보부(전 3권)’가 있다.




기사원문 : [브레이크뉴스] https://www.breaknews.com/962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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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