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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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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들은 그의 생명의 설교를 들었어도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더디 믿고 더디 행했기 때문에
주님의 심정거리가 되었다.
-하늘말 내말 2-
결혼 초에 친정엄마는 나를 두고 한탄을 많이 했다.
신혼집인데도 어수선하고 냉장고에 음식이 썩어가고,
설거지가 며칠째 방치되어 있으니 말이다.
이럴 거면 왜 결혼을 했냐면서 신랑까지 언급하며 한소리 하신다.
너나 구서방이나 똑같다고.
내가 못하니까 잘못 없는 신랑까지 욕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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