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分钱专栏 by 봉국장

[奉局长]的三分钱专栏时间!局长的文笔水准或许不值[三分钱]...但还是解开主日话语后采用世上的语言撰写成专文啰。

칼럼_연재칼럼_三分钱专栏

무모한 그러나 위대한 '떠남'

최근 일본의 한 자동차 브랜드가 결국 한국 시장을 완전히 포기하고 철수했습니다.


한일 양국 마찰로 국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진행 중 일 때...
한국을 나름대로 잘 안다고 주장하던 일본 관계자는 한국인의 '냄비 근성'을 거론하며 곧 불매운동이 그칠 것이란 예상을 했고,
한국인 스스로도 '그럴 수 있겠다' 긍정한 일면도 없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번에는 모두의 예상을 완전히 깨 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어느 때 부터인가 상품인든 서비스든 '한국 시장에서 성공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

마케팅 업계의 새로운 화두 중 하나로 부각 된 것을 비롯, K-POP, K-Bio 등 'K'의 위력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정말 역동적이면서 진취적인 다이내믹 한국인들.
과연 어떤 DNA를 보유한 민족이기에 그럴까요?  


때 마침 바로 금주에 한국인은 수만 년 동안 혼혈로 진화한 '다인종(Ethnic Group)집단'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퍼 컴퓨터로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은 생물학적으로 아프리카에서 출발해 수만 년 동안 동아시아에서 확장·이동·혼혈을 거쳐 진화한 혼합 민족"임이 밝혀진 것입니다.


현생 인류의 주류가 '아프리카'에서 출현 했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여기에 더 해 인류가 태양을 추종하여 해 뜨는 방향으로 이주 해 왔다는 '태양 추종 이주설'을 겹쳐 본다면
오늘 날 한민족을 이루고 있는 한국인의 옛 조상들은 아프리카에서 태양을 따라 가장 멀리 이동한...
그래서 가장 모험적이고 진취적인 사람들이었다는 결론에 도달 할 수 있게 됩니다.

당시의 문명을 고려했을 때 단지 '태양'만을 바라보고 길을 떠났다는 것은 참으로 '무모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정말 역동적이고 진취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엄두도 못 낼 그런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무모함'은 성경에서 자주 목격이 됩니다.

신앙의 조상 아브라함도 오직 '여호와'만 의지하고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났습니다.
모세의 사역도 왕자의 지위를 던져 버리고 미디안 광야로의 무모한 '떠남'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아니, 출애굽 역사 자체가 오직 '여호와'의 언약만을 의지하고 젖과 꿀이 흐른다는 미지의 약속의 땅을 찾아 나서는 '무모한 떠남'에서 시작 된 것입니다.  


이 무모한 '떠남'은 그물을 버려 두고 즉시 떠난 예수의 제자들을 통해 신약에서도 그대로 재현 됩니다.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떠남'이 무모함에서 그치지 않고 위대해 지려면 바로 '말씀(언약)'이 있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떠남'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비롯 되었던 것이며, 모세와 예수의 제자들에도 동일한 '말씀'이 있었기에 '말씀'에 의한 '떠남'이 위대해 질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정명석 목사께서는 '떠남'에 있어 말씀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때"를 지키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떠나라' 말씀 주실 때 조금도 지체함 없이 바로 떠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떠나라'하셨을 때 주위를 더 살펴 떠나기 좋은 때를 따로 정하려 했다면 우리는 지금 알고 있는 아브라함, 베드로를 만나 볼 수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목사님 본인 역시 도저히 떠날 수 없는 때, 모든 여건이 불가능 해 보이는 그 때 무모한 '떠남'을 단행하셨습니다.
하지만, "조금도 지체함 없이 바로 떠났기에 환난, 핍박도 다 이기며 올 수 있었고, 제 시간에 맞춰 모든 것을 제대로 이룰 수 있었다." 고백하셨습니다.

말씀 없는 떠남은 '무모한 방황'에 불과할 것이며, 때를 지키지 못 한 떠남은 '버스 떠나 보내고 걸어 가는 어리석음'으로 남을 지 모릅니다.
 
'알파 날'에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2가지는 '말씀과 때' 이며,
이를 전제로 우리 각자가 갖춰야 할 것은 '말씀과 때'에 따라 즉시 떠날 수 있는 '용기, 실행력'인 것입니다.




조회수
2,052
좋아요
3
댓글
1
날짜
202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