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文(もん)コラム by BON局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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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부활

"마치 시간을 거꾸로 돌려 놓은 듯 했다."


허리 부상등으로 필드를 떠났던 타이거 우즈(43세)가 수 많은 갤러리 앞에서 '부활'하는 장면을 본 평가입니다.
그의 팬들은 결코 적지 않은 나이에 화려하게 부활한 골프 황제를 두고, "나도 늦지 않았고, 늙지도 않았다"는 희망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부활' 은 최고의 희망, 소망의 대명사입니다.


과연 '황제'는 어떻게 부활 했을까?


기술적인 면에서야 문외한이 언급할 바, 언급할 수도 없을테지만,
골프는 자타가 공인하는 멘탈(Mental)의 영향이 매우 큰 스포츠 종목 중 하나 입니다.


그를 골프 황제에 '등극'시켰던, 그리고 이 번 '부활'의 비결도 그의 강한 멘탈에서 한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고 한 샷, 한 샷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랜드슬램'을 앞 두고 엄청나게 긴장을 했을 법한 상황에서 그 와의 인터뷰가 진행 되었는데 그는
"그랜드슬램을 자꾸 이슈화 하는것은 티켓 판매를 높이려는 상술이냐?" 되물었을 정도로 침착했었다고 합니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 않는 자신감을 갖추고 있었는데,
"난 스코어가 좋지 않았던 라운드 그 다음에 놀라울 정도로 훌륭한 스코어를 낼 수 있다."


두 경우를 놓고 보면 '강한 멘탈'이란 과거의 성패, 미래에 대한 들 뜬 기대나 두려움, 나아가 여건과 환경의 변화, 팬들의 환호와 기대감 등에서
모두 벗어나 철저히 '오직 현재 나의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뜻하는 것과 같아 보입니다.


말이 쉽지 삶 가운데 과거, 미래 그리고 환경과 여건을 완전히 차단하고 오직 현재 주어진 자신의 일에 집중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더 극적으로 표현하자면 사람이 자신의 과거와 미래, 주변 환경과 여건등을 완전 차단한다는 것은 '죽음'과 크게 다르지 않을 그런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사실 '부활'의 핵심 전제는 '죽음'입니다.
옛 것을 장사 지내고, 내일 일로 염려않으며 어떤 여건과 환경에도 아랑곳 없이 오직 "하늘과 나",
그리고 그 관계 사이에서 자신에게 부여 된, 현재 자신이 해야 할 소명을 묵묵히 수행하는 것이야말로 부활을 전제로하는 성경적 '죽음'의 모습이라 생각 됩니다.


이 점에서 내가 확실히 부활이 안 되었다 느껴진다면 이는 확실하게 죽지 않음 때문인지 모릅니다.
왜 부활이 안 되는지 고민 하기에 앞서 어떤 면에서 내가 아직 죽지 않았나를 살펴 보는 것이 더 현명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매일 죽노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마치 시간을 거꾸로 돌려 놓은 듯 하다."


오랜 세월 떠나 계시다가 수 많은 회원들 앞에서 '부활'된 삶을 강조하며 몸소 부활의 삶을 실천하고 계신 정명석 목사님을 대하면서 제게 든 생각입니다.


최근 수련원에서 말 그대로 '뛰고 달리시는' 그의 삶을 지켜 보면서 진정한 의미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너도 늦지 않았고, 늙지도 않았다"는 부활의 새 희망을 제 가슴 속에 불붙여 주시는 것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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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