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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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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솜씨로 하늘을 빛내는 공간
엄마
‘어릴 적 그에게 얼마나 의지가 되는 존재였는지. 그가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그 집 감자조림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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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하냐?
하나님 : 모세야! 이스라엘 민족 이끌고 가나안 가자!모세 : 제가요? 저 맞아요? 딴 사람 헷갈린 거 아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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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곡점
"오늘 피아노를 떠나보냈단다~"엄마에게서 온 짧은 메시지.두 분이 오붓하게 지내기 적당한 평수로 집을 옮기신다는 소식을 얼마 전에 들었다. 집을 내놓았다는 말을 먼저 꺼내시지 않아 사실 놀라긴 했다. 딸 분가하고 난 큰 집이 쓸쓸하셨던 걸까? 진즉에 집을 줄이고...
25,450817
‘나’ 찾기
아이와 함께 찾은 과학관.들어서는 입구부터 신비로움 가득하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관을 돌며 구경한다. 그래도 여전히 어렵다. ㅋ 한창 관람하다 인공지능 AI가 내 직업 탐구를 도와주는 체험존이 눈에 띈다. 컴퓨터 카메라 앞에 내 ...
26,219615
방학
이야~ 방학이다벌써? 방학이다여름방학방학이다너는 신났고나는 무겁다방학이다너는 자유나는 구속방학한 지하루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는데집안 꼴이 말이 아니다방학이쓰나미와3차 대전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워워마음을 가라앉히고참을 인 하나하나세 번을 곱씹으며지난날을 되돌...
26,994713
이렇게 해서 해결될까?
일요일 오후 잠시 비가 내린다. 비를 보며 집주변 호수공원으로 우산 하나 챙기고 산책하러 나갔다. 이렇게 매일 조금씩 비가 내리는 것 같은데도 호수 바닥이 훤히 드러나게 물이 말라 있었다.바닥이 드러난 얕은 물에서 물고기의 움직임이 불편해 보인다. 안타까운 마음에 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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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不死)도 불노(不老)도 싫어요
“엄마는 불사가 좋아, 불로가 좋아?”“나는 둘 다 싫어. 그냥 나이 들어 죽을래”“몇 살쯤?”“한... 90살 정도만 살면 되지 않을까?”“안돼 에에~~ 엄마는 슬퍼하는 아들 생각은 안 해???”“아, 그럼.... 100세?&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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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회
강원도다!작년 겨울 그리고 올해 여름, 무엇에 매료되어 여기로 발길이 닿았는지 알 수 없지만 또다시 올 만큼 스며드는 이곳. 이번 여행은 시어머님과 함께 한 여행이라 더 특별하다. 정말 오랜만에 시어머님 모시고 가족여행이라니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살짝 했다.드디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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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택했나요?
드디어 신데렐라는 왕자님과 결혼했어요.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중 한 가지 궁금한 일이 생겼어요. ‘왕자님은 수많은 사람 중에 왜 나를 선택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요정님이 주신 드레스가 눈에 띄어서? 세상 하나밖에 없는 유리구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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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많이 해보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는 것 같더라~"어느 여배우의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한 인터뷰에서 인생의 고민에 대해 주고받는 몇 가지 질문 속 그녀의 대답이었다. 인생을 먼저 산 선배로서 채워지지 않은 게 없을 것 같던 그녀도 여전히 고민이 많다고 하는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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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과 느끼는 것
우연히 소설 ‘파친코’를 쓴 이민진 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봤다. 인터뷰 내용이 마음에 남아 바로 책까지 구입해 단숨에 다 읽었다. 나의 추진력에 새삼 놀라며~^^파친코와 재일교포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 궁금했고, 책 속에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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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워
봄꽃들이 피었다 졌다 형형색색 화려하게 수놓더니 어느덧 잎이 지고 열매를 맺었다. 꽃에 별 관심 없던 내가 유난히 핸드폰에 꽃 사진이 한가득하다. 흔히 엄마들 SNS 프로필 사진은 대부분 꽃 사진이라더니. 나도 진짜 엄마가 된 걸까?!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싶어 싱싱한 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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